본 글은 S(상황) T(과제) A(행동) R(결과) 회고 방법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S. 배경 이야기 : '좋은 개발자' 타이틀 도전 1달 회고
S - 1. '꾸준함'을 다짐한 첫 달
이전에 스스로 다짐했던 7월 마지막 주 회고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회고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의 '꾸준함'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거에 다짐했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첫 번째 회고를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T. 성장의 길 : 교수님보다 많은 나의 과제
T - 1. 방학이 아닌, 방학
방학을 기점으로 시작한 나의 다짐은 의욕과 열정이 넘쳤습니다. 이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앞으로의 나에게 '꾸준함'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선정했습니다.
- Java와 Spring을 다시 공부하자! 🔥
- Inflearn 자바 강의 3개 수강 (총 32개 섹션)
- 김영한의 실전 자바 - 기본 편
- 김영한의 실전 자바 - 중급 1편
- 김영한의 실전 자바 - 중급 2편
- Inflearn 스프링 강의 7개 수강 (총 59개 섹션)
- 스프링 입문 -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MVC, DB 접근 기술
-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 편
- ... 생략, 총 7개
- Inflearn 자바 강의 3개 수강 (총 32개 섹션)
- 학습한 걸 기록하자! 🔥
-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자! 🔥
- 1일 4 ~ 5이상 코테 문제 풀이
- 개발 관련 책을 읽자! 🔥
- 1달 책 1 ~ 2권 이상
- '꾸준함'을 지키자! 🔥
- 온라인 커뮤니티 '부릉부릉 모각코' 주 35시간 공부 기록
T - 2. 자전 속도가 빨라졌나?
불타는 열정으로 목표를 토대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
첫 주, 둘째 주를 지나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것을 매주 느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맑은 머리로 코딩테스트 공부를 시작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학교 교내 근로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틈틈이 공부를 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은 후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새 바깥은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 게임을 좋아했던 시절에도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7월 한 달은 계속 느꼈던 거 같습니다. 🫢
물론, 가끔 자신에게 실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특정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 보니 다른 공부를 미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한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A. 실행 단계 : 한 주마다 변경되는 목표
A - 1. 자! 시작해 보자
첫 주는 이전보다 주간 공부 시간이 평균 9시간 상승했습니다. 초기에는 로드맵과 공부 방법을 고민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집중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간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짧고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 설명이 되어 목표를 높게 설정했지만, 점점 강의 내용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이해하는 데 소요된 시간이 주된 원인인 거 같습니다.
A - 2. 부족해? 그럼 더 공부해 🔥
첫 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에 더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둘째 주 공부 시간은 평균 14시간 상승했습니다. 뿌듯함을 느끼는 한편, 53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는 생각에 엉덩이가 고생했겠다는 생각도 들며.. 결과는 화려하게 불태운 주간이었습니다. 🔥 첫 주에 달성하지 못한 목표까지 합쳐서 이루려고 했으나, 강의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을 금지했기에 학습량에 쫓기지 않고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둘째 주도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주였습니다. 또한, 목표의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A - 3. 목표량 변경을 해보자
셋째 주부터는 목표량을 조정해 보았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학습의 난이도가 주된 원인이었고, 주말에도 공부를 하느라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몸이 종합병원처럼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달만큼은 무리해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짐한 지 1달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항상 하루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밤을 새우면서 한 무리한 행동을 자제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거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배우며 생활한 것 같습니다.
A - 4. 번외) 내가 책을 좋아했었나?
인터넷 강의와 블로그는 빠르고 중심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장점이 있지만, 깊이 있는 지식과 원리에 대한 내용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지식을 학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책을 좋아했었나?"라는 이유는 태어나서 책을 읽은 경험이 손발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입니다. 요즘 들어 이상하게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자기 전에나 잠시 10분 ~ 20분 시간이 비었을 때,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 릴스를 보는 대신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책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한순간에 교보문고 VIP가 된 듯한 기분이 들면서, 책을 소지하는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지갑은 울고 있지만요.. 💦
R. 성과와 반성 : 짧은 한 달, 앞으로도 꾸준히
R - 1. 고생했다 한 달
나 자신에게 꿈을 향해 달려온 정말 중요한 한 달이었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매주 새로운 피드백으로 목표를 조정하며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모습으로도 충분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한 달을 마무리하고 회고를 쓰니 '꾸준함'의 약속을 지킨 거 같아 뿌듯합니다.
R - 2. 기록이 주는 영향
한 달 동안 공부한 날은 매일 '부릉부릉 모각코'에 기록했습니다. 어떤 공부를 했는지, 학습 과정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등 하루의 내용을 학습 일기처럼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록의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이렇게 학습했구나", "어제 여기까지 공부했네" 등의 생각이 들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록하면서 궁극적으로 느낀 점은 '학습량'이었습니다. 어제는 이 만큼 공부했는데, 오늘은 공부한 게 적다면 하루를 되돌아보며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을 깨닫고, 앞으로의 공부 방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R - 3. 휴식도 하나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네?
주말 없이 계속 공부하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미루며 열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하루 동안은 푹 쉬기도 하고,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달콤한 휴식을 맞이한 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느낌은 이전과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도 쉽게 이해되고, 집중도 매우 잘되었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점은 "적당한 휴식은 공부의 효율성을 상승시킨다"입니다.
한 주마다 변화하는 모습과 '꾸준함'을 목표로 달려온 나 자신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함'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적절한 휴식과 공부로 '좋은 개발자'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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